모토서프 세계 월드컵 대회(Motor Surf World Cup)에서 김다운(Rocket Racing Team, 감독: 김민경)
이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다운 선수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웨덴의 보스타드 (Sweden Båstads)에서 열린 모토서프 세계월드컵에서 예선전 퀄리파잉에서 1위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김다운은 본선 3 경기 중 2 경기를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또 다른 태극전사 김민성(19)의 1위 결승 진출에 이어 2위로 결승을 진출했다. 김민성(19)선수는 본선을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최종 1위로 진출했고 김다운에 이은 대한민국의 두 번째 모토서프 세계 월드컵 챔피언의 길에 한 발 다가섰다.
결승은 총 두 번의 경기를 합산해 결과를 낸다. 결승 첫 번째 경기는 김민성(19) 선수의 승리로 종료되어 포인트를 기록했고 김다운(39)은 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4위를 기록했다. 그 틈을 타 미국의 안토니 스퀘어(Antony Squire) 선수가 2위를 기록하면서 종료됐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김다운(39)선수가 1위를 기록하며 결승 두 경기 합산 2위를 마무리하며 은메달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김민성(19) 선수는 최종 1위를 기록하며 금매달을 기록했고 미국의 안토니 스퀘어(Antony Squire) 선수는 3위로 생애 첫 포디움에 올라섰다. 체코의 제이콥 코존(Kozon Jakub) 선수는 4위를 기록했다.
스웨덴의 보스타드 월드컵은 대한민국의 태극전사가 동시에 1, 2위 동시 포디움에 올라선 대회이며 종주국인 체코 선수가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경기로 기록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다운은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있는 제트보드 선수이며 현재는 ㈜커머스마이너와 ㈜경남제약스퀘어 레모나뷰티 사업부, ㈜코어스트림과 ㈜앨디에이치의 사장 및 대표를 맡고 있는 사업가다. 그는 비인기 종목인 제트보드의 아시안게임종목 추진화 바람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모토서프 종목은 2025년 TWG(The World Game)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TWG는 올림픽 위원회 산하의 이벤트로서 아시안게임 종목 추진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한편 모토서프 세계 월드컵은 매년 4~5회의 경기를 진행하며 각 경기의 포인트 합산의 결과를 시즌 챔피언을 뽑는다. 김다운 선수는 2022년 월드컵 최초 논 유러피안 챔피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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