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렛미플라이’에 출연할 예정인 배우 나하나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8일 나하나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나하나입니다. 저에게 소중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분들께 인생의 큰 기쁨이 될 ‘순간’을 앞두고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라고 적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 남은 삶의 여정을 함께 동행할 ‘반려자’를 만나 그 친구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가려 합니다.”라며 웨딩사진과 손글씨로 쓴 입장문을 함께 공유했다.
나하나는 결혼상대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같은 시간 동료 뮤지컬배우 윤은오 또한 결혼 소식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오는 나하나와 같은 형식의 입장문을 공유하며 “2년 6개월을 ‘친구’로, 2년 6개월을 ‘연인’으로 만났던 사람과 제가 이젠 서로의 ‘반려자’가 되어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하나는 뮤지컬 ‘위키드’, ‘스핏파이어 그릴’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배우 박보검, 방진의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윤은오는 현재 뮤지컬 ‘오즈’에 출연하고 있으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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