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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예능 요정’으로 돌아왔다…반가운 활약상 [TV핫스팟]

입력 : 2021-04-18 11:39:04 수정 : 2021-04-18 1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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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거미가 ‘예능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거미가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복귀를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았기에 활동을 기다려왔던 많은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상황. 이러한 마음에 보답하듯 거미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황홀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런 거미의 방송 컴백은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움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

 

거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를 통해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도 특유의 센스와 재치로 프로그램을 살리며 ‘예능요정’으로 활약, 절친 정상훈과 남다른 케미를 자처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주거 공간을 소개했다. 이어 어제(17일) MBN ‘전국방방쿡쿡’에서는 백지영과 함께 캠핑친구로 깜짝 등장, 맞춤형 한 끼를 선물 받으며 유쾌한 활약들을 이어갔다. 방송을 통해 명품 라이브를 선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미는 엄마가 되고 가장 기뻤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매일이다”라고 답하며 아이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엄마로서 가지는 인생의 고민을 토로하며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과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또한 방송을 통해 가수 거미로서의 활약도 만나볼 수 있었다. JTBC ‘비긴어게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이크’를 통해 버스킹 라이브 영상들을 공개한 것. 특히 공개된 여러 편의 영상들 중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의 버스킹 영상은 남다른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많은 이들의 귀호강을 자처하며 158만 뷰 이상을 기록해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를 얻고 있다. 거미의 버스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쏠도 40번 이별하게 만듦, 이게 노래고 이게 가수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다시 한번 거미누나의 콘서트를 직관하러 가고 싶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거미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거미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눈도장을 찍으며 계속해서 스킨십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되어 있었던 콘서트가 취소되었으나 그녀의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은 방송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거미의 꿀보이스와 귀호강 라이브들로 힐링을 하며 활동에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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