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연봉 조정 신청에 나섰다.
최지만은 연봉 조정 마지막 날인 16일(한국시간)까지 탬파베이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조정 자격을 얻었고,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절차에 돌입했다.
구단은 185만 달러를 제시했고 최지만은 245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봉은 85만 달러였다. 현지에서는 올해 그의 연봉이 최소 16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지만은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8년 탬파베이에 발을 디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축 시즌(60경기)을 치른 지난해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