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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연극무대 컴백

입력 : 2020-10-21 10:10:07 수정 : 2020-10-21 1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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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채수빈이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연극 무대를 다시 밟는다.

 

2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채수빈이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한다”며 “작년에 이어 ‘콘스탄스’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상큼 발랄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érac)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초연, 2019년 재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극 중 채수빈이 맡은 콘스탄스 역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대학생. 채수빈은 2019년 재연에서도 콘스탄스로 공연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채수빈을 비롯해 이순재, 신구, 권유리, 박소담 등이 출연하는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2월 3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주)파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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