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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연경, ‘세계 1위’ 연봉 클라스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많다”

입력 : 2020-06-01 09:59:15 수정 : 2020-06-01 10: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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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구 황제 김연경이 ‘세계 랭킹 1위’의 남다른 클래스를 뽐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김연경이 사부로 출연해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연경은 성별 통틀어 배구 연봉 랭킹이 1위이며 꼴찌 팀을 우승시킨 전력이 있다고 소개됐다.

 

가수 이승기가 “남녀 통틀어 세계 최고 연봉 1위라고 한다”고 말하자 김연경은 “저도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정확히 얼마냐는 질문에 “오픈하면 안 되지만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많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왜냐하면 세금을 떼고 주니까. 언론에 알려진 건 세후 연봉이다. (언론에) 나와 있는 거에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연경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란 말에 “한 명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간절함을 전했다. 이어 ‘축구계 메시보다 잘한다’는 말에 “그냥 그 정도란 레벨, 축구는 메시, 배구는 김연경 정도”라고 답해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김연경은 중국 리그로 옮기기 전 페네르바체에서 120만 유로(약 16억5346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아제르바이잔의 한 팀이 김연경에게 20억 원대의 연봉을 제안했지만, 당시 소속팀이던 페네르바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거부한 바 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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