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공부가 머니?’ 라윤경 “아들 3살 때부터 사교육 8개…실어증 왔다”

입력 : 2020-03-14 10:09:23 수정 : 2020-03-14 10:09:1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라윤경의 아들 민규가 고된 공부로 실어증에 걸린 적 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한 배우 겸 가수 라윤경은 “아들 민규를 3살 때부터 공부시켰다. 총 8개의 교육을 받던 도중 실어증에 걸린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라윤경은 “민규가 다른 과목은 성적이 좋다. 근데 영어만 0점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민규는 “어렸을 때 영어공부 좀 했다. 유치원 때 알파벳을 다 뗐다”고 회상했다.

 

라윤경은 “민규가 황금 돼지해에 태어났다. 당시 아이들이 정말 많이 태어났다. 또래 아이들이 많고 나도 그 분위기에 휩쓸렸다”며 “국어, 수학, 영어, 논술, 수영, 미술, 인라인, 합기도. 총 8개를 가르쳤다. 민규가 즐거워하는 줄 알았다. 어느 순간 덜컥 걸려서 넘어지더니 말을 안 하더라. 밝은 아이였는데 눈도 안 마주쳐줬다”고 밝혔다.

 

라윤경은 “심리학 교수를 찾아가니 ‘분명히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줬을 거다. 실어증이니까 다 내려놓아라’라고 했다. 다 싫으니까 짜증 나니까 말 안 하는 거라고”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는 내가 그런 걸 잘 못 헤아려줬다. ‘애가 자꾸 왜 이러지?’ 이런 고민만 많이 하다가 결국에는 ‘그냥 쉬어라.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래서 다 놓은 상태가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