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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콜로라도전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한미 통산 150승은 다음 기회로

입력 : 2019-08-01 08:54:17 수정 : 2019-08-01 08: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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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덴버(미국 콜로라도주), 지형준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원정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1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노디시전, 0-0인 9회 홈런 2방이 터져 승리했다.  3회말 다저스 류현진이 수비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쿠어스필드 악몽'을 스스로 떨쳐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탓에 류현진은 승패없이 노디시전으로 등판을 마쳤고 평균자책점은 1.66으로 소폭 하락했다.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팀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5득점에 성공하며 5-1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빠른 템포로 상대 타선을 공략했다. 2회말을 마쳤을 때 류현진의 투구 수는 16구였다. 3회말에는 2루타와 안타를 허용했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환상적인 송구로 실점을 막았다.

 

 4회말엔 위기가 있었다. 데이비드 달에 2루타를 얻어 맞았고, 이안 데스몬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알론소를 1루 땅볼로 이끌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와 6회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고 이렇다 할 고비도 없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렸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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