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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훼방꾼에…퓨처스 올스타전·홈런레이스 예선 20일로 연기

입력 : 2019-07-19 16:24:59 수정 : 2019-07-1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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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창원 최원영 기자] 비구름이 별들의 축제를 방해했다.

 

19일 창원NC파크에서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가 예정돼있었다. 그간 퓨처스리그서 실력을 갈고닦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에 한 번뿐인 잔치를 즐기고자 했다. 그러나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태풍 다나스와 장마전선이 거센 빗줄기를 쏟아부었다. 결국 16시를 기준으로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 예선전 모두 우천순연이 결정됐다. 단 퓨처스 팬 사인회는 오후 5시부터 경기장 내부에서 진행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이튿날인 20일 정오에 시작된다. 관람객은 오전 10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올스타전 경기와 시상식을 마치면 1군 선수들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단, 1군 올스타 팬 사인회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홈런레이스 예선이 끝나면 오후 4시부터 슈퍼레이스와 퍼펙트 피처가 뒤를 잇는다. 선수단 단체 기념사진 촬영 후 본격적인 공식 행사가 시작된다. 경기는 오후 6시 시작이며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 홈런레이스 결승이 펼쳐진다. 클로징 세리머니와 시상식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다만 날씨가 가장 큰 변수다. 창원에는 주말 내내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만약 20일에도 전 행사가 우천 순연될 경우 퓨처스 올스타전은 취소된다. 21일에는 1군 올스타 팬 사인회와 본 행사만이 진행된다. 비구름이 올스타전의 운명을 쥐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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