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대구 최원영 기자] 롯데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28)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수아헤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클래식 시리즈 1차전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뜬공 아웃으로 물러난 그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냈다. 2루 주자 나종덕을 3루로, 1루 주자 신본기를 2루로 보내는 진루타였다. 4회에는 볼넷을 골라냈고, 후속 타자들의 연이은 볼넷으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어진 5회. 아수아헤는 상대 구원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번트를 대다 손가락을 다쳤다. 그는 곧바로 정훈과 교체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아수아헤의 왼쪽 검지 첫 번째 마디 부분이 찢어졌다. 인근 지정병원인 경산 세명병원으로 검진 받으러 갔다. 자세한 경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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