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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탁’ 이강인·백승호 한 목소리 “컨디션 OK”

입력 : 2019-03-19 17:20:00 수정 : 2019-03-19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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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곽영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 소집훈련이 1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렸다. 이강인과 백승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스포츠월드=파주 김진엽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21·지로나)가 소속팀에서 출전이 많지 않았음에도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19일 생애 첫 A대표팀 소집을 위해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를 찾았다. 소속팀 경기 일정 및 항공편 문제로 다른 인원들보다 하루 늦게 입소했다.

 

이번 3월 A매치가 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첫발인 만큼 파울로 벤투 감독은 각 소속팀에서 영글고 있는 이들을 대표팀에 소집했다. 특히 이강인의 경우, 역대 최연소 발탁 7위를 경신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에 한국의 미래로 불리는 이들의 첫 A대표팀 소집에 많은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고,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이강인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나아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 역시 “성인 대표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 벤투 감독님의 눈에 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재능은 확실하지만, 각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면 자연스레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에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좋은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해서 몸 상태에 문제는 없다”라고 답했고 백승호는 “이번 시즌 1군과 2군을 오르내린 터라 체력적으론 힘들었지만 지금 컨디션은 좋다”라며 웃었다.

 

아울러 이구동성으로 “좋은 형들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단순히 소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데뷔전까지 욕심내보며 말을 마쳤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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