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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임 "꿈꾸던 데뷔, 이제야 조금 실감나는 것 같아"(인터뷰①)

입력 : 2018-04-15 21:39:20 수정 : 2018-04-15 2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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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솔로 가수로 데뷔한 예임이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소감을 밝혔다.

예임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그토록 꿈꾸던 가수 데뷔의 꿈을 이뤘다. 막상 데뷔날은 가수가 됐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는데,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지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고 나니 그제서야 실감이 조금 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데뷔 당일 스케쥴을 마치고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했는데, 가수라는 단어가 와닿더라. 너무 뿌듯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데뷔 당일 버스킹 공연으로 첫 스케쥴을 시작한 예임은 당시를 회상했다. 예임은 "한강 반포공원에서 버스킹을 했다. 어머니가 버스킹 현장을 찾으셨는데, 내 노래를 듣고 울었다고 하더라"면서 "이렇게 빨리 데뷔할 줄 몰랐는데, 딸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울컥하셨던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러워하셨다고 들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예임은 "데뷔곡 '길모퉁이'를 시작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다"고 힘주어 말하며 "좋은 음악,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신인 가수 예임이 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예임은 지난 7일 데뷔 싱글 '길모퉁이'를 발표했다. '길모퉁이'는 가슴을 파고드는 피아노 연주와 서글픈 멜로디 라인이 예임의 청아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더욱 애잔한 느낌을 전하는 곡이다. 한국어 버전 외에도 아시아 팬들을 위한 일본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수록됐다. 재일교포 3세인 예임은 일본인들에게 어색하지 않은 가사 전달을 위해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데뷔 싱글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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