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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로스, 첫 싱글 발매… "미국서 물건너온 LA 리얼힙합"

입력 : 2017-04-10 09:58:05 수정 : 2017-04-10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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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키위미디어그룹 소속 래퍼 로스의 첫 싱글 앨범 ‘All The Way Gone’이 오늘(10일) 정오 발매된다.

‘All The Way Gone’은 LA에서 태어나 자란 로스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드러낸 곡이다. 거친 질감의 플로우와 솔직하고 담백한 가사가 특징으로, 로스의 음악 색과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는 평이다.

로스는 세계적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한국계 미국 래퍼 덤파운디드(Dumbfoundead), ‘쇼미더머니5’로 주목받은 래퍼 G2 등과 함께 작업하며 대중에 실력을 선보여 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힙합 전문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 로스의 첫 싱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미국 힙합/R&B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및 음반, 공연 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순차적으로 신예 래퍼들의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이효리 소속사로 알려진 키위미디어그룹은 김형석 회장의 주도로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갖추고 음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싸이커델릭 레코즈는 웨스트 코스트 힙합을 기반으로 ‘힙합의 성지’라 불리는 미국 컴튼시에서 탄생했다. '쇼미더머니5'로 유명한 래퍼 킬라그램, 키드캣, 세계적 프로듀서 스쿱 데빌(Scoop Deville) 등이 소속되어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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