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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최저가공화국’ 기획전, 생필품 할인폭 ‘깜놀’

입력 : 2014-10-29 18:48:16 수정 : 2014-10-29 1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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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육아용품, 식품, 생활용품 등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대표적인 상품들을 상시 최저가로 판매하는 ‘최저가공화국’ 기획전을 진행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간 불붙은 가격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티몬의 최저가공화국 기획전은 지난 3월부터 ‘생필품 끝장세일관’으로 시작해, 할인의 폭과 제품군을 육아용품과 식품류까지 품목을 넓히면서 이름을 바꿔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전 운영했던 ‘생필품 끝장세일관’은 오픈 3개월 만에 매출이 200% 넘게 뛰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에 업그레이드 된 최저가공화국에서는 육아, 식품, 생활용품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하는 한편,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매입 상품을 늘리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티몬의 ‘최저가 공화국’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제품에는 ‘도전최저가’라는 문구를 표기했다. 1팩당, 1매당 얼마로 개별 가격을 명시해 타 채널과 쉽게 비교가 가능하다. 온라인 마켓의 특성상 제품명을 입력하면 단번에 가격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같은 개별가격 표기는 쇼핑의 편의성을 돕는 한편 티몬의 가격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최저가공화국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살펴보면, 나비잠 매직소프트 기저귀 4팩이 4만800원으로 온라인 최저가보다 3000원가량 더 저렴하고, 오뚜기 즉석밥이 210g 1팩당 606원꼴로 최저가로 나와있는 650원보다도 저렴하다. 이 밖에도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80T가 2만6800원에, 동원 미네마인 생수 2L짜리 9병이 4300원(1병당 477원), 순수한면 생리대 104P 기획세트가 1만3900원에 팔리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티몬의 최저가 정책은 지난 5월 신현성 대표가 회사 4주년을 맞아 가진 간담회에서 경쟁력 강화 방침 중의 하나로 제시한 것이다. 당시 신 대표는 글로벌 소셜커머스인 그루폰과 손잡고 하반기 직매입을 통한 최저가 상품 조달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티몬의 생필품이 한국물가협회가 매주 발표하는 ‘주간 생활물가’ 대비 25% 저렴한 것으로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공산품의 경우 서울 평균 치약 2300원인데 반해 티몬에서 판매되는 치약의 평균가는 1132원이었고, 샴푸는 개당 1만3000원 대비 티몬가 4187원, 주방세제 평균가 6500원 대비 티몬가 2837원 등 평균적으로 58% 저렴해 동일용량의 상품을 생활물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600g당 티몬가 1684원), 토마토(1kg 3980원), 고춧가루(1kg 2만2325원) 등 일부 농산물도 조사된 서울 평균물가보다 48%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티몬의 가격경쟁력을 증명했다.

티몬은 최저가 정책을 위해 사내에 실시간으로 가격 모니터링을 하는 조직을 운영하고, 전략상품의 경우 대량 직매입과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중간벤더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비중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국내 최저 수준의 가격 정책을 고수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쇼핑편의와 합리적 구매에 대한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확보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매일 찾는 쇼핑 1번지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티몬 ‘최저가공화국’ 기획전 초기화면.

티몬 ‘최저가공화국’ 기획전에서 팔리고 있는 다양한 생필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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