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주(州) 뉴 브라이튼의 한 철물점 매니저는 동료 여직원의 커피에 정액을 넣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철물점 배관·난방 부서 매니저 존 로버트 린드 씨(34)는 여직원의 커피 잔 등에 여러 차례 사정한 사실을 인정했다.
여직원은 “린드 씨가 내 책상에 서서 성기 쪽을 만지고 있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으며, 오줌이나 정액으로 추정되는 악취가 나는 액체가 내 책상에 흘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최근 몇 달간 커피에서도 악취가 났으며 맛이 이상했다. 처음에는 우유가 상한 것인 줄 알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니저는 동료 여직원의 커피 잔과 물건들에 여러 차례 사정한 것을 인정했다. 그는 이런 행동들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지만 동료 여직원의 관심을 끌고 싶어 이 일을 벌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매니저는 오는 29일 재판 후 혐의가 인정되면 한화 약 46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Google·TomoNews US/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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