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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 서울 한주만에 하락…강원도 상승

입력 : 2014-04-05 21:27:40 수정 : 2014-04-05 2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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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0.10% 하락했다. 하락과 반등을 1주 간격으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그만큼 시장이 안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으로 다주택자들은 겁을 먹었다. 시장에 매물은 나오고 가격은 어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은 했던 결과다.

반면에 경기도 0.08%, 인천시 0.45%, 1기 신도시 0.03%, 2기 신도시 0.04% 등 수도권 지역들은 가세를 이어갔다. 실수요자들이 봄이사철 많이 찾고 있는 것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영종도 카지노 개발,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호재는 예정된 곳들은 호가가 오르고 있다.

부동산뱅크가 전국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0.01% 하락했다. 서울과 5대 광역시(-0.05%)의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도지역 0.06%, 지방신도시 0.00% 등은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에 머물렀다.

서울시는 대부분 하락세다. 마포구 0.05%, 관악구 0.05%, 성동구 0.04%, 노원구 0.03%, 광진구 0.03%, 강북구 0.02%, 도봉구 0.01%, 중구 0.00% 등이다.

반면 중랑구 -0.27%, 강남구 -0.18%, 송파구 -0.18%, 양천구 -0.18%, 은평구 -0.16%, 서초구 -0.13%, 성북구 -0.10%, 종로구 -0.08%, 동대문구 -0.07%, 서대문구 -0.07%, 용산구 -0.06%, 강서구 -0.04%, 구로구 -0.04%, 금천구 -0.04%, 강동구 -0.035, 동작구 -0.03%, 영등포구 -0.01%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천시 0.54%, 용인시 0.49%, 광명시 0.24%, 시흥시 0.18%, 하남시 0.12%, 성남시 0.06%, 파주시 0.03%, 화성시 0.02%, 부천시 0.02%, 남양주시 0.02%, 오산시 0.01%, 수원시 0.01% 등은 상승했다.

가평군 0.00%, 광주시 0.00%, 구리시 0.00%, 군포시 0.00%, 김포시 0.00%, 동두천시 0.00%, 안성시 0.00%, 연천군 0.00%, 포천시 0.00% 등은 보합이었다.

의왕시 -0.93%, 여주군 -0.34%, 과천시 -0.31%, 양주시 -0.31%, 양평군 -0.13%, 고양시 -0.04%, 평택시 -0.04%, 안산시 -0.03%, 안양시 -0.03%, 의정부시 -0.01%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인천시는 서구 2.15%, 연수구 0.49%, 남동구 0.11%, 남구 0.10%, 동구 0.00%, 계양구 0.00%, 강화군 0.00%, 부평구 -0.11%, 중구 -1.53% 등의 순이었다.

1기신도시에서는 분당 0.07%, 중동 0.02%, 산본 0.00%, 평촌 -0.01%, 일산 -0.03% 등이었고, 2기신도시에서는 운정 0.13%, 동탄 0.04%, 판교 0.00%, 김포한강 0.00%광교 0.00%, 별내 0.00%, 오산세교 0.00% 등으로 올랐다.

광역시에서는 광주시 0.66%, 대구시 0.66%, 울산시 -0.02%, 부산시 -0.02%, 대전시 -0.02% 등의 순이었다.

광주시에서는 북구 2.05%, 서구 0.00%, 동구 0.00%, 남구 0.00%, 광산구 0.00% 등의 순이었고, 대구시에서도 수성구 0.06%, 북구 0.03% 등이 오른 반면 남구, 달서구, 달성군, 동구 , 서구 등은 0.00%로 보합이었다.

한편 대전시는 처음으로 동구 -2.24%, 서구 -0.51%, 유성구 -0.08%, 중구 -0.01%, 대덕구 0.00% 등으로 대부분 하락세였다.

부산시는 -0.02%로 2주 연속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강서구 0.93%, 수영구 0.06%, 동래구 0.06%, 해운대구 0.00%, 중구 0.00%, 영도구 0.00%, 서구 0.00%, 사하구 0.00%, 사상구 0.00%, 북구 0.00%, 부산진구 0.00%, 동구 0.00%, 남구 0.00%, 기장군 0.00%, 금정구 0.00%, 연제구 -0.64% 등의 순으로 올랐다.

울산시에서는 북구 0.22%, 중구 0.00%, 울주군 0.00%, 동구 0.00%, 남구 -0.30% 등이었다.

지방신도시는 아산이 0.07% 올랐고, 남악 0.00%, 양산 0.00%, 정관 0.00%, 도안 0.00% 등이었다.

도지역에서는 경상북도가 0.3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충청북도 0.30%, 제주도 0.27%, 충청남도 0.01%, 전라남도 0.00%, 경상남도 0.00%, 전라북도 -0.03%, 강원도 -0.29%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고령군 16.66%, 강원도 양구군 15.09%, 정선군 5.64%, 강릉시 3.16%, 동해시 2.54%, 충청북도 제천시 1.85%, 강원도 철원군 1.85%, 인제군 1.81%, 삼척시 1.80%, 경상북도 포항시 0.83%, 강원도 영월군 0.64%, 제주도 제주시 0.31%, 강원도 양양군 0.26%, 경상북도 구미시 0.12%, 경주시 0.08%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강원도의 경우 복선전철 개통,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여기에 최근 소치올림픽 이후 평창과 관련된 지역의 부동산 투자활황 소식이 이어지면서 호가가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강원도라고 하더라도 태백시 -3.70%, 춘천시 -2.40%, 원주시 -0.22%, 홍천군 -0.19% 등 공급량이 많거나 수혜지역에서 큰 영향이 없는 곳을 중심으로는 가격이 하락했다. 이어 전라북도 군산시 -0.17%, 제주도 서귀포시 -0.14% 등도 하락폭이 컸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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