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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일산 스튜디오 건립, 첫 삽 떴다!

입력 : 2013-11-07 16:47:19 수정 : 2013-11-07 1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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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드라마, 예능을 아우르는 3400여 평 규모의 종합방송 제작센터가 들어선다.

종합 콘텐츠기업 CJ E&M은 7일(목) 오전 11시 ‘CJ E&M 일산스튜디오 건축공사’ 기공식을 갖고, CJ E&M의 다양한 방송 콘텐츠들을 제작할 수 있는 대규모 전용 스튜디오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산 대화동 스튜디오 부지에서 진행된 이날 ‘CJ E&M 일산스튜디오 건축공사’ 기공식은 고양시 최성 시장, 김현미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양시민 등 총 20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을 바라는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합쳐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는 2014년 3월 오픈을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된 ‘CJ E&M 일산스튜디오’는 1만1220㎡(3400평)에 달하는 대규모 스튜디오다. CJ E&M 측은 지상파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방송제작 스튜디오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등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응답하라1994’, ‘감자별2013QR3’와 같은 참신하고 새로운 소재의 시트콤과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있어 보다 쾌적하고 체계적인 제작 환경 및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J E&M은, 일산 스튜디오가 완공되면 고양시와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상생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백 여명의 스태프와 출연자들의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며 제작관련 기업의 입주도 기대돼 주변상권 활성화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더불어, 프로그램 공개녹화, 스튜디오 견학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교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 행사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E&M 방송사업부문 김계홍 대표는 “CJ E&M은 방송, 음악, 공연,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이다. 이제 전용 스튜디오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 창의력과 열정이 결집된 최고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펼쳐 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CJ E&M일산 스튜디오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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