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창사 8년의 업적이 고스란히 담겨진 기대작 ‘제노니아’(ZENONIA·사진)를 출격시켰다. 최근 이동통신 3사에 동시 출시된 ‘제노니아’는 하반기 모바일 게임업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그동안 입소문을 타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핫이슈를 몰고 오기도 했다. 앞서 실시된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서는 600명에 육박하는 유저들이 몰렸고 출시 일정에 대한 문의도 폭주했다는 후문이다.
‘제노니아’는 리얼리티 액션 RPG 장르로, 게임빌이 8년 개발 노하우를 총집결해 장인정신으로 승부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 작은 휴대전화 액정에서 발산하는 ‘리얼리티’가 가장 큰 장점이다. 게임 내 시간에 따른 낮과 밤 연출, 배고픔을 나타내는 허기 시스템, 장비의 무게를 느끼는 무게 시스템, 비나 눈에 따른 발자국 연출 및 효과, 사막의 아지랑이 효과 등 실제를 방불케하는 다양한 구도를 담아냈다.
여기에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인 체샤 양과 보람 양을 섭외해 게임 내 선·악 요정인 파롤과 랑그로 참여시켜 코스튬 플레이에 나선다.
또한, 게임빌은 ‘제노니아’에 이어 ‘2009프로야구’와 ‘절묘한타이밍2’ 등 타이틀을 연달아 내놓으며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2009프로야구’는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고 이어 ‘절묘한타이밍2’도 4분기 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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