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컴백 쇼케이스 ‘나, 비, 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지난 1일 춤 연습에 한창이던 김선아를 방문해 스태프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생일선물을 전달했다.
비가 직접 생일을 챙겨줄 정도로 14일간 강도 높은 댄스 레슨을 소화해낸 김선아는 9일 쇼케이스에서 비와 함께 비의 대표곡인 ‘나쁜 남자’의 탱고 버전에 맞춰 화려한 퓨전 탱고 실력을 발휘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김선아는 “평소 춤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흔쾌히 수락했다”며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춤을 추면서 흘린 땀과 웃음, 리듬 속 동작 하나하나가 나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생일까지 챙겨준 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선아와 비가 함께 꾸며 낼 환상적인 탱고의 향연은 17일 밤 10시 50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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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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