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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컬 듀오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고 김민수를 추억하며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진성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먼데이키즈 유작 앨범 ‘리컬렉션(Recollection)’ 발매를 기념하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동안의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이진성은 지난 4월 29일 사망한 김민수에 대해 “차를 운전하면서도 우리의 노래를 듣는데 민수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이제는 모든 걸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솔로로 나선 것에 대해 이진성은 “회사 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계획이냐고 물었을 때 다른 멤버를 영입해서 활동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솔로 활동을 결심하고 현재는 곡을 쓰면서 11월경에 데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이진성은 가슴 아픈 일들을 잊기 위해 여러 일들에 빠져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일 발표되는 먼데이키즈의 유작 앨범에는 그동안 활동했던 수록곡이 전부 포함돼 있다. 미공개곡 6곡을 포함해서 총 58곡이 수록돼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DVD로 함께 담겨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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