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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무한도전’서 윙크 세레머니 재연

입력 : 2008-09-02 15:31:44 수정 : 2008-09-02 15: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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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화제를 모은 ‘윙크 세리머니’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김태호·제영재 연출)에서 재연했다.

 이용대는 파트너인 이효정과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의 한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나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요청에 금메달 확정 직후 선보인 윙크를 재연하고, 경기 도중 스매싱할 때마다 드러났던 복근도 살짝 공개했다. 또한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에 성공하며 스매싱 셔틀콕의 파괴력을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용대, 이효정 선수는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 본다고 말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효정 선수는 이상형 조인성이 출연했던 레슬링 편을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선수들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기도 하고, 배드민턴 경기로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선수들도 당황케 한 배드민턴 신무기들로 대적하다가 나중에는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쳤다. 예상 외로 멤버들이 잘해서 박빙의 승부를 펼쳐 선수들이 놀라기도 했다.

 이용대, 이효정 선수가 함께 한 ‘무한도전’은 오는 6일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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