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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된장국’ 이원근, 박해미에 무릎 꿇고 폭풍 오열

입력 : 2014-05-10 12:48:38 수정 : 2014-05-10 12: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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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이원근의 집안이 집단 멘붕 사태에 빠진다.

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김이경 극본, 김도형 연출)(이하 ‘달래된장국’)에서 윤소희(장국 역)의 임신 사실을 안 이원근(유준수 역)이 눈물을 쏟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

사진 속 준수(이원근 분)는 가족들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지난 방송, 고순(배종옥 분)이 준수의 집 문을 애타게 두드리는 데서 엔딩을 맞았던 만큼 평화로웠던 준수네 가문에도 범상찮은 폭풍우가 일 것을 예감케 했다.

이에 국(윤소희 분)이의 임신 사실을 접한 준수와 부모인 정한(천호진 분)과 범숙(박해미 분)이 어떤 대응책을 강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고3 수험생이었던 엄친아 준수의 순탄했던 일상에 잔인한 균열이 생기며 안방극장을 애잔함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 날 촬영은 감정씬이었던 만큼 여느 때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고. 아들을 향해 울분을 쏟는 엄마의 감정에 푹 젖은 박해미(평범숙 역)와 불안하고 두려운 준수의 심리 묘사 또한 섬세하게 표현해낸 이원근의 열연은 지켜보는 스태프들마저 가슴 뭉클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달래된장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방송은 드라마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부분인 만큼 모든 연기자, 제작진들이 합심하여 촬영에 임했다”며 “열아홉 소년 준수에게 닥친 현실의 무게와, 그로 인한 파장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밥을 먹다 헛구역질을 하며 뛰어나가는 장국을 보던 고순이 친정엄마인 일숙(서우림 분)을 향해 참았던 울분을 터트리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원근의 눈물호연을 확인할 수 있는 ‘달래된장국’은 10일 밤 8시 45분에 11회가 방송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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