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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尹 지지→해병대 선후배 설전…“말조심”

입력 : 2025-01-09 10:45:35 수정 : 2025-01-09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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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운데, 일부 해병대 출신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최근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게재된 영상에는 그의 윤 대통령 지지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김흥국은 한 누리꾼이 “정말 우리 해병대의 수치”라는 댓글을 남기자 “말조심”이라고 응했으며, “병 1226기입니다. 당신은 해병의 수치”라는 댓글에는 “해병대 가서 뭘 배웠냐”고 답했다. 또 “해병대의 수치 피청구인 김흥국을 영구 제명한다”는 댓글에는 누구 맘대로”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런가 하면 김흥국은 자신을 응원하는 댓글에는 ‘좋아요’를 누르며 마음을 전했다.

 

김흥국은 해병대 401기 출신으로서 작년 3월까지 해병대전우회 부총재로 역임했다. 이후 전우회 측의 정치적 중립 요청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해촉됐다.

 

앞서 김흥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 무대에 올라서 “역대 대통령 중에서 윤석열 대통령만큼 잘한 사람이 어딨나. 우리가 똘똘 뭉쳐서 막아내야 한다”며 “유튜브를 보고 있는 해병대 분들도 이곳으로 모여달라”고 발언했다.

 

김흥국은 수년간 자신을 “보수우파 연예인”이라며 자신의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 왔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은 바 있다. 또한 작년 4.10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를 했고 6월에는 총선 지원 연예인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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