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 교수는 지난 7일 배드민턴협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 교수는 실추된 배드민턴협회의 위상과 자존심을 되찾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약도 밝혔다. 매년 5억씩 총 20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에 대해서는 “지도자들의 처우개선과 장학금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드민턴협회 조직에 기금운용본부를 설치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기금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마케팅본부를 설치해 배드민턴인들의 숙원사업인 ▲배드민턴 채널구축과 ▲국제배드민턴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도 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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