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주연작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참석을 예고했다.
그러나 ‘나미브’ 제작진은 16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16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현정은 이날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참을 결정했다. 강민구 감독은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나미브’는 고현정의 3년 만의 복귀작이다.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고현정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 상처를 입은 아들 심진우(이진우)의 미래를 책임지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수현을 연기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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