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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상무 피닉스 꺾고 3연패 탈출 성공

입력 : 2024-12-07 17:36:13 수정 : 2024-12-07 17: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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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도시공사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인천도시공사는 7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3으로 이겼다.

 

3연패를 마감한 인천도시공사는 3승4패(승점 6점)로 하남시청과 승점에서 동점이지만 승자 승에서 밀려 4위를 유지했다 상무 피닉스 2연패를 기록하며 1승 1무 4패(승점 3점)로 5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도시공사가 이요셉, 김진영, 차성현 등 젊은 선수들 주축으로 출발하며 빠르고 파워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3-1로 앞섰다. 인천도시공사의 슛이 흔들리는 틈을 타 상무 피닉스가 박세웅과 김태웅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이 빠른 플레이를 펼치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상무 피닉스가 신재섭과 김재순의 중거리 슛으로 5-4로 역전했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돌아온 이요셉의 돌파로 6-5로 재역전했다. 

 

인천도시공사가 김진영과 이요셉이 번갈아 골을 넣어 10-7로 달아났다. 이요셉의 노룩 패스를 받은 김진영이 그 자리에서 턴하며 슛을 하면서 13-7, 6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상무 피닉스가 인천도시공사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따라붙지 못하면서 14-9로 인천도시공사가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후반에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과 심재복 등 베테랑을 투입하고, 상무 피닉스도 김락찬, 김재순, 김명종 등 기존에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을 투입해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골을 주고받다 골키퍼의 세이브도 주고받으면서 인천도시공사가 3, 4골 차로 리드했다. 양 팀이 전진 수비로 상대의 중거리 슛을 경계하면서 몸싸움을 치열하게 펼쳤다. 상무 피닉스가 3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23-18, 5골 차로 벌어졌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김락찬, 원승현, 이병주의 연속 골로 21-24, 3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가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며 골을 주고받으며 26-23으로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6골, 김진영이 5골, 차성현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창우와 안준기 골키퍼가 각각 6세이브씩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무 피닉스는 박세웅과 김락찬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재필 골키퍼가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6골에 3어시스트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은 “연패하고 있었는데 제가 돌아와서 첫 경기에서 승리해서 일단 기쁘다. 앞으로 부상 안당하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패기가 넘치는 상무 피닉스라 저희도 거기에 맞서기 위해 초반에 젊은 선수들 위주로 맞불 작전으로 나섰는데 잘 맞아떨어진 거 같다. 앞으로도 이기는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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