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2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과의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뮌헨은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38분 조슈아 카미히의 코너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헤더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2021~2022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입단으로 유럽에 진출해 이탈리아 세리아A,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기록한 바 있으나 클럽대항전에서의 골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후반 20분 이강인을 투입하면서 김민재와 이강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양팀의 추가 득점은 없었으며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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