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온라인 팬 투표를 재실시한다.
KOVO는 “20일 오후 4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투표를 재실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KOVO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팬 투표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KOVO는 “팬 투표 대상 선수 선정 시 기록 산출 과정에서 산식 오류를 발견돼 19일 오후 올스타 팬 투표를 긴급하게 중단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올스타 팬 투표 대상 선수 선정 과정을 전면 재확인한 후 공정성을 위해 앞서 진행된 투표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후보군을 재선정하게 됐다”고 했다.
KOVO는 기존의 팬 투표 100% 반영에서 올 시즌 팬 투표(70%)와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15%), 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15%)의 비율로 선정하는 것으로 바꿨다.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에 열린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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