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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맛과 뷰, 미식가 주목… 꼭 가봐야 할 해외 호텔 레스토랑 3선

입력 : 2024-11-17 21:21:30 수정 : 2024-11-17 2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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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에서 ‘미식’이 빠질 수 없다. 유명 관광도시인 방콕, 푸꾸옥 그리고 발리에서 놓치면 아쉬울 호텔 다이닝을 소개한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완벽한 뷰와 최고의 미식 경험이 가능한 트렌디한 감각의 호텔 다이닝을 모았다.

◆방콕 최고의 리버뷰, 아바니 플러스 리버사이드 방콕 ’신(SIN)’

 

다양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세계의 주방’이라고 불리는 방콕은 세계 유명 스타 셰프들이 거쳐간 아시아 최고의 미식 도시로 손꼽힌다.

 

방콕의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아바니 플러스 리버사이드 방콕(Avani+ Riverside Bangkok Hotel)은 탁 트인 차오프라야 강변의 야경이 펼쳐진 방콕의 대표 호텔 중 하나다.

 

전 객실 리버뷰로 유명한 이 호텔의 시그니처 다이닝 공간 중 하나인 씬(SEEN)은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스페셜 칵테일과 함께 시그니처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최근 최상층인 27층에 루프탑 바 ‘신(SIN)’을 오픈하면서 방콕의 특별한 밤을 위한 핫 플레이스로 더욱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는 이곳은 감각적인 칵테일과 함께 방콕의 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별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디제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오직 게스트만이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함으로써 프라이빗함을 더해준다.

 

‘유혹과 방어 사이의 균형’을 주제로 삼아 완성된 ‘신’의 칵테일 메뉴는 런던의 더 네드(The Ned)호텔과 스페인의 유명 레스토랑 그루포 다니 가르시아(Grupo Dani Gracia)에서 실력을 닦은 브라이언 곤잘레스 페르난데스(Brian Gonzalez Fernandez)가 완성했다.

시그니처 칵테일 중 몽환적인 느낌의 ‘키스 오브 유포리아(Kiss of Euphoria)’는 쿠라도 쿠프레아타 데킬라와 코키 아메리카노 와인, 코인트로 그리고 키위의 상큼함을 한 잔에 담아냈다.

◆발리에 펼쳐진 지중해의 풍미, 힐튼 발리 ‘엘라라 (Elara)’

 

평화로운 누사두아에 위치한 클리프사이드 리조트인 힐튼 발리 리조트(Hilton Bali Resort)에 새롭게 오픈한 엘라라(Elara)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중해 스타일의 레스토랑&바다.

 

힐튼 발리 리조트에서도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엘라라는 낭만적이면서도 여유로운 다이닝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운 풍경과 함께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풍미 가득한 클래식한 지중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밝은 우드와 천연 패브릭으로 꾸며진 실내 공간은 그리스의 우아함과 여유가 묻어나는 편안한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에는 넓은 카바나와 온도 조절이 가능한 수영장이 있어 연중 내내 휴양 무드가 가능하다.

이곳의 특선 요리는 치미추리 소스와 병아리콩, 크럼블, 타히니, 요거트 퓌레를 곁들인 양갈비 그릴을 비롯해 절인 양파, 케이퍼, 라브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함께 제공되는 훈제 연어 크루도, 석류와 블루베리로 장식된 구운 무화과와 스트라치아텔라와 같은 건강한 요리로 채워져 있다.

◆푸꾸옥 최고의 오마카세 레스토랑, 리젠트 푸꾸옥 ‘오쿠 (Oku)’

 

베트남의 진주섬으로 불리는 푸꾸옥에 위치한 리젠트 푸꾸옥(Regent Phu Quoc)은 ‘경험하는 럭셔리’를 강조하며 독보적인 시설과 프로그램을 내세운 하이엔드급 스테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인터랙티브 다이닝 경험인 ‘테이스트 스튜디오’와 같은 스페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연중행사로 진행하며 요리와 예술을 탐미한다. 아시안의 소울 푸드인 ‘쌀’을 중심으로 풍미 가득한 요리를 선보이는 ‘라이스 마켓’, 탁 트인 해안을 배경으로 지중해풍 요리를 선보이는 ‘오션 클럽’, 푸꾸옥의 유일한 오마카세 파인 다이닝인 ‘오쿠’ 등을 통해 미식 탐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셰프의 예술인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오쿠’다. 미국 노부(Nobu) 레스토랑 출신의 앤디 후인 셰프가 이끌고 있다.

 

앤디 후인 셰프는 베트남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다. 그가 구현한 동서양의 완벽한 맛의 균형은 엄선된 와인과 프라이빗 다이닝 룸, 환상적인 아르데코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차원이 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프랑스의 요리 기법과 일본의 맛이 더해진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이는 앤디 셰프의 요리는 스페셜 다이닝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 세계적 명성을 지닌 빌카르-살몽을 페어링한 디너에서는 입안 가득 섬세한 풍미를 더해 줄 블루 새우와 소면 그리고 우니 소스가 곁들여진 콜드 스타터를 시작으로 흰 버섯과 샴페인 폼, 그리고 바삭한 후리카케로 입체적인 식감을 자랑하는 스팀 생선 요리와 로즈메리 우마미 오일이 가미된 풍미 가득한 양고기 등이 최고의 만찬이 열릴 예정이다. 이 시기 리젠트 푸꾸옥을 찾는다면 꼭 방문해볼 만하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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