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이 전 부인인 방송인 박지윤을 성폭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가 불입건 결정됐다.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최동석에 대한 성폭행 의혹에 관해 불입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 신문고를 통해 수사를 의뢰한 누리꾼 A씨는 경찰 측에서 전한 통지서 내용을 공개하며 “수사기관에 다시 신고할 수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피해자의 진술이 확보되지 않아 불입건 결정이 내려졌다”고 알렸다.
앞서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 소송이 진행되던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 전말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며 최동석에게 부부간 성폭행 가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특별자지도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여파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그밖에도 최동석과 박지윤은 서로 상간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SNS로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박지윤은 이날 셀카와 함께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12일에도 박지윤은 덤덤하게 평소처럼 유산균 공동 구매를 진행하며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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