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0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2024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3차 리그를 개최한다.
올해 리그전은 권역별로 진행된 가운데 9월 1차 리그에서는 경기 북, 서부 및 인천 지역팀이, 10월에 열린 2차 리그에서는 충청, 전라, 경상권 지역팀이 출전한 바 있다. 이번 3차 리그는 서울, 경기권 U-13, U-11, U-9 등 3개 종별 12개 팀이 참가한다.
먼저 6개 팀이 참가하는 U-13(13세 이하)은 A, B조 예선전을 거친 뒤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한다. A조 청담W, 분당W, 삼성생명이 한 조에 편성됐으며, 도봉W, 화성W, 분당W_2가 B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U-11(11세 이하)의 경우 4개 팀(청담W, 수정W, 도봉W, 화성W)이 참가하며, 풀 리그 진행 후 1, 2위가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U-9(9세 이하)은 청담W, 분당W 2개 팀이 출전하며, 예선전 이후 결선을 진행한다.
각 종별 우수 팀에게는 트로피와 농구용품이 주어진다. 또한 권역별 U-13, U-11, U-9 우수 팀은 오는 23, 24일 이틀간 개최 예정인 ‘제20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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