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한 가운데, 과거 커플 영상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기간 동안 유흥업소에 방문,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술 취해서 내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2022년 7월과 8월 수차례 녹음된 최민환의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엔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 받는 최민환 추정 음성이 담겼다.
이에 최민환 측은 곧바로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했다.
또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러한 가운데 율희는 ‘율희의 집’ 채널에 과거 최민환, 아이들과 함께 찍어 올린 브이로그 영상을 삭제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고 있다. 파경을 맞기 전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부르고 있다.
한편, 2018년 결혼한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뒀고,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부부의 결혼생활은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공개되기도 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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