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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경호’ 논란 이후…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철회

입력 : 2024-10-27 21:28:47 수정 : 2024-10-27 2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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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측에서 본래 예정되어 있었던 연예인 전용 출입문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27일 인천공항공사에서는 “28일 시행 예정이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해당 출입문에 대해 추후 별도의 신청 공문을 제출하면 이용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7월에는 배우 변우석이 12일 홍콩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경호업체 직원이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고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의 행동을 하여 비판을 받았다. 별도 출입문 사용안은 이와 같은 연예인 과잉 경호 사태에 대한 대안이었으나, 오히려 특혜 논란이 일며 문제가 되었다.

 

한편, 인천공항은 올해로 개항한 지 23주년을 맞이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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