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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박위, 배변 축사 논란…결국 영상 편집

입력 : 2024-10-24 17:15:00 수정 : 2024-10-24 2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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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유튜버 박위와 그룹 시크릿 겸 배우 송지은 부부가 결혼식 축사 영상을 편집했다.

 

12일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9일 진행됐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박위의 남동생의 축가가 이어졌다. 그는 “10년 전 형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며 그간 형을 돌보며 느꼈던 감정들과 형에 대한 애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박위의 동생은 “얼마 전 형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힘을 너무 준 나머지 냄새나는 무언가가 배출됐다”며 “‘냄새 나지 않냐’고 묻는 형에게 형수님이 ‘한 번 정도 난다’며 ‘걱정하지 말라. 내가 처리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송지은을 간병인 취급한 것이 아니냐’, ‘송지은과 그의 가족, 하객들에게도 실례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해당 지적이 계속되자 결국 ‘위라클’ 측은 축사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한편, 송지은은 2009년 디지털 싱글 ‘I Want You Back’을 발매하며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유튜버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으며 채널 ‘위라클’(Weracle)을 운영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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