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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대형 꽃다발로 제이홉 전역 축하…뜨거운 포옹

입력 : 2024-10-17 10:30:49 수정 : 2024-10-17 1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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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진이 제이홉의 전역 기념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제이홉 전역식에 등장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7일 오전 강원 원주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현장에는 아미(공식 팬덤 명)와 취재진이 이른 오전부터 제이홉을 기다렸다. 

 

오전 10시 쯤 제이홉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제이홉을 반겨준 건 맏형 진이었다. 차량에서 대기 중이던 진은 제이홉에게 대형 꽃다발을 건네며 전역을 축하했다. 둘은 활짝 웃으며 진한 포옹을 나눴다. 진은 방탄소년단의 첫 주자로 전역한 만큼 버건디 수트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했다. 군복을 입은 제이홉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진은 전역 소감을 전하는 제이홉에게 다가가 취재진의 마이크를 대신 들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제이홉은 취재진에게 “우리 진 형 잘 부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렁차게 “충성!”을 외친 제이홉은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전역을 신고했다. 이어 행군 때마다 인사를 건네준 원주 시민들과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큰 응원과 성원,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차로 이동하며 다시 한 번 팬들과 취재진에게 손을 뻗어 인사를 보냈고, 손키스까지 날리며 전역의 기쁨을 만끽했다. 

 

제이홉은 첫 주자로 전역한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RM과 뷔, 지민, 정국의 제대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2025년 6월 군 복무를 마칠 예정이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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