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CK 4번 시드 T1이 중국의 TES에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T1은 3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16강전) 1라운드에서 LPL(중국)의 2번 시드로 나선 TES와 맞붙었다.
초반엔 탄탄한 경기운영을 보여줬지만 상대 미드라이너 ‘재키러브’ 위원보에게 쿼드라 킬을 허용한 이후 기세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T1은 30여분만에 드래곤 앞에서 펼쳐진 한타 싸움에서 멤버 모두 올 킬 당했고, 넥서스까지 밀렸다.
TES에 패한 T1은 비슷하게 1패를 안은 팀과 2라운드에서 만나 반전을 노린다. 같은 전적을 기록중인 팀들과 추첨으로 만나기 때문에 아직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없으나 1패를 안은 만큼 2라운드에서 전술을 다듬고 경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T1의 2라운드 경기는 4일 또는 5일 새벽으로 예상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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