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바쁜 일상에 밀린 대청소에 나선다.
김대호는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낭만과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김대호는 엉망진창이 된 ‘대호하우스’를 보고 한숨을 내쉰다. 최근 더욱 바빠진 스케줄로 집안일을 미뤄왔던 그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쉬는 날이 2일 정도다. 집에 와도 개운하지 않다”며 집안 상태에 안타까워한다.
김대호는 스스로 “핑계대지 말자”며 본격 대청소에 나서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난감해한다. 옷 정리부터 책장 정리까지 시작하지만, 청소가 진행될수록 바닥에 치울 거리만 늘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지붕으로 향한 김대호는 무성한 잡초와 지붕을 덮을 정도로 자라난 앵두나무에 놀라고. “지붕을 보는 순간 참을 수가 없었다”며 한 판 전쟁을 시작한다.
제작진은 “그런 가운데 지붕 바닥에 만신창이가 돼 벌러덩 누운 김대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면서 “낭만과 감성 충만했던 지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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