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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30)가 아기를 안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손연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매일 아가랑 놀러다닐거야!!! 너무 귀엽잖아”라고 적고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손연재는 아이보리색 니트에 까만 바지를 입고 공원에서 아들을 품에 안고 웃고 있다.

아들이 누워있는 모습을 가까이서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아들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앙증맞은 손과 발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선수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한 뒤 ‘리프 스튜디오’에서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남편은 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 촉망받는 금융맨이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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