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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강기둥, 오늘(21일) 제주도서 결혼…4년 열애 결실

입력 : 2024-09-21 10:49:51 수정 : 2024-09-21 1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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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둥 인스타그램

 

배우 강기둥이 오늘(21일) 품절남이 된다.

 

21일 강기둥은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그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전날 강기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래도록 함께 할 사람을 만나 2024년 9월 21일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 사람들이 비 오면 잘 산대. 그거 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거야. 비행기 안 뜨면 어떡해. 하늘아, 도와줘”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불렀다. 

 

강기둥이 출연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2008년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로 데뷔한 강기둥은 ‘구르미 그린 달빛’, ‘쌈 마이웨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이코지만 괜찮아’,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 형으로 나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에도 드라마 ‘크래시’, 영화 ‘핸섬 가이즈’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첫 연출작인 연극 '마이 디어 앵거(My Dear Anger)'를 선보였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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