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하이브 ‘달의 제단’, 1.9억뷰 인기 힙입어 日 애니화

입력 : 2024-09-19 13:23:13 수정 : 2024-09-19 13:23:1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플렉스가 최초로 공개한 애니메이션 ‘다크 문: 달의 제단’ 티저 이미지. 애니플렉스 제공 

 

전 세계 1억9000만뷰를 달성한 인기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DARK MOON: 달의 제단)’이 애니메이션화 된다.

 

하이브는 일본 소니 뮤직 계열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애니플렉스가 다크 문: 달의 제단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애니플렉스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컬래버레이션 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 온 여학생 ‘수하’와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어반 판타지·로맨스 장르물이다. 

 

애니플렉스는 16일 다크 문: 달의 제단 애니메이션의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 로고, 영상도 최초 공개했다. 영상에는 엔하이픈이 가창한 OST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을 배경으로 ‘엔하이픈X웹툰X애니메이션’ 자막이 나타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대형 제작사 애니플렉스가 국내 굴지 플랫폼사의 웹툰 지식재산권(IP)가 아닌 다른 기업의 IP와 협업하는 것은 하이브가 처음이다. 글로벌 인프라와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 공고한 팬덤을 보유한 애니플렉스가 제작에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해당 IP의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애니플렉스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와 연계성을 가진 스토리 IP이자 흥미진진한 전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조합이 뛰어난 다크 문: 달의 제단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을 때, 기존 애니플렉스가 추진해오던 작품들보다 다양한 시청 층에게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상우 하이브 스토리사업본부 사업 대표는 “이번 애니플렉스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은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스토리 IP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웹소설, 웹툰에 이어 애니메이션까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슈퍼 IP로서 오리지널 스토리의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존 웹툰을 사랑해 준 팬들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마니아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