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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흡연’ 백현 측 “마카오 전자담배 반입 금지 몰라…무의식적 사용”

입력 : 2024-09-17 09:31:18 수정 : 2024-09-17 0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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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가수 백현이 해외 식당에서 실내흡연한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과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백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실내에서 흡연 중인 사진이 떠돌았다. 백현은 아시아 투어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를 위해 최근 마카오를 방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백현 소속사 INB100은 16일 늦은 오후 입장문을 통해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흡연 사실을 시인했다.

 

주홍콩 총영사관에 따르면 홍콩과 마카오는 전자담배 반입이 불가하다. 또한 마카오에서는 2018년부터 실내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당시 백현과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연예인들의 실내흡연은 꾸준히 문제가 되어 왔다. 백현에 앞서 엑소 디오를 비롯해 엔시티 해찬, 블랙핑크 제니 등의 실내흡연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실내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외의 경우, 각국의 규정이 다르지만 대부분 법적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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