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화가로 활동 중인 남동생 황정언을 응원했다.
4일 황신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족화가전시회 다녀왔어요”라고 밝혔다. 구족화가란 팔을 사용하지 못해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을 말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혜는 전시회에서 동생 황정언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황신혜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남동생이 구족화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인사동 경인 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오늘부터 9월10일까지 전시 중”이라고 소개했다.
황신혜는 “내 동생 작품 너무너무 멋지다”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황신혜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남동생 황정언을 언급하며 “동생이 교통사고로 목이 다쳤고, 목 아래로 신경이 다 끊어졌다.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데 그림을 보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따뜻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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