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는 위드리치 홀인원보험의 가입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홀인원은 모든 골퍼의 꿈이다. 통상 아마추어 골퍼는 1만2000분의 1(0.008%) 확률을 가진다. 행운의 홀인원을 달성한 골퍼들은 동반자, 주변 지인에게 한턱 쏘는 것을 관례로 여긴다. 홀인원의 기쁨도 잠시, 라운드 비용, 식사, 캐디 축하금 등을 모두 내고 선물까지 준비하면 수백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지출에 부담이 크다“라며 “홀인원 보험은 이런 골퍼들의 지갑을 지켜 주기 위해 등장했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홀인원 보험 가입 건수도 5년 새 12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9개 손해보험사에서 최근 5년간 판매된 홀인원 보험(골프 보험 내 특약 및 미니 보험) 건수를 집계한 결과 2019년 4768건에서 지난해 5만6704건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4월까지 2만4438건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1만3227건) 보다 85% 증가했다.
업체에 따르면 홀인원 보험의 명가 스마트스코어 위드리치는 다양한 형태의 홀인원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골프장에 갈 때마다 가입하는 원 게임 홀인원 보험, 스크린 골프장 갈 때 가입하는 스크린 홀인원 보험, 한 번 가입하고 신경 안 쓰고 받는 스마트 홀인원 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스마트 홀인원 보험은 크게 3가지 형태가 있다. 우선 ‘올인원 스타일’은 홀인원을 포함한 골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골프용품 손해, 골프 중 상해 재활 등의 리스크를 보험 하나로 담보하는 실속형 보험이다.
‘참 착한 스타일’은 골프 라운드 중 홀인원과 배상 책임 사고만을 핵심으로 담보하며, 가장 저렴한 형태의 ‘착한’ 보험이다. ‘VIP 스타일’은 홀인원 관련 담보와 보험료를 납입 완료한 후 일정한 만 기 환급금을 지급하는 형태의 보험이다. 10년 후 골퍼의 버킷 리스트인 골프 해외여행 등을 준비하는 보험이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원게임홀인원 가입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달 간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 ▲비에이비스타(대중제) ▲라싸 ▲해운대비치▲포레스트힐 등 4곳의 지정 골프장 티타임을 예약하고 4인 원게임홀인원 보험에 가입 후 라운드를 완료하면 경품이 증정된다.
응모 회원 전원에게는 원게임홀인원 보험 이용권 1매가 지급되며 홀인원을 달성한 회원들에게는 마제스티 드라이버가 추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홀인원 달성은 명예로운 일이지만 준비 없이 찾아오는 홀인원은 골퍼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골퍼들이 홀인원의 행운을 기대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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