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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25년 절친에게 금전적 배신 당해”

입력 : 2024-08-19 18:15:00 수정 : 2024-08-19 1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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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배우 하정우가 절친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먹방원조 ‘하정우’ 깜놀한 최화정의 끝없는 집밥 코스 (크림파스타,백합찜,자두샐러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하정우가 최화정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정우는 자신이 출시한 와인에 그려진 삽화 뒷이야기를 전했다. 하정우가 직접 그린 와인 속 그림에는 ‘CHEATER’(사기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하정우는 “재작년에 전시했던 그림이다. 사기꾼이라 써 있다. 가슴 아픈 사연인데, 이 그림을 그릴 때 진짜 친한 친구한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그림을 그리면서 와인을 먹었다. 이 꽃이 그 친구와 나눴던 25년 간의 추억이었고, 우리는 말띠라서 말을 그렸다. 그러면서 ‘사기꾼’이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조사에서 이 그림을 선택했다. 오늘 여기서 처음 얘기하는 거다. ‘CHEATER’라는 게 이런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는 차기작으로 김남길 유다인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야행’을 준비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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