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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지인에 사기 당해…“전 재산 날려” (영업비밀)

입력 : 2024-08-13 09:17:52 수정 : 2024-08-13 0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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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인 안선영이 과거 사기를 당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12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안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데프콘은 안선영에 대해 “홈쇼핑 누적 판매 1조 원을 달성한 ‘슈퍼 CEO’다. 얼마 전 사옥도 올리면서 건물주가 되지 않았냐”라고 했다. 이에 안선영은 “홈쇼핑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겼다”며 “내가 함께했던 홈쇼핑 브랜드 중 4개 회사가 상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 홈쇼핑 채널이 딱 2개일 때부터 시작해 20년 넘게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안선영은 “투자는 안 하시냐”라는 질문에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는 절대 안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선영은 과거 사기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 정말 친하게 지내던 분에게 10년 모은 돈을 사기당했다”며 “처음엔 3000만 원만 투자하라고 했는데 수익이 날 때마다 내게 추가 투자를 권유했다”고 떠올렸다.

 

안선영은 “그렇게 신뢰가 쌓였고 (모아놓은) 전 재산을 넣었는데 사기였다”며 “그분은 여의도에 200평 규모 증권회사 간판을 달고 애널리스트로 방송에도 나오던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TV에 나오는 사람이니까 거짓말하면 안 되는 걸 알지 않냐”며 “그래서 믿고 맡겼는데 나중에 그 사람 사기 행각이 뉴스에도 나왔다. 피해 규모가 수십억원이었다”고 했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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