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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 신곡 ‘SLOW’ 오늘(11일) 발표한 이유는?

입력 : 2024-08-11 11:00:00 수정 : 2024-08-11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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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도 꽃을 피우고 결실을 이루게 된다’.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부드럽지만 강한 ‘청춘 응원가’로 진심을 전한다.

 

빅오션은 오늘(11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SLOW (Feat. Young K (DAY6))’를 발표한다. 특히 ‘SLOW (Feat. Young K (DAY6))’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DAY6(데이식스)의 Young K(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파워풀한 보이스와 강한 호소력을 불어넣었고, 뮤직비디오는 전체가 수어로 만들어져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측은 “‘SLOW (Feat. Young K (DAY6))’의 발매일을 8월 11일로 정한 이유는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일이자 패럴림픽 선수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메달 유무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전하고, 이제 시작될 다음 여정도 아낌없이 응원한다”고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빅오션은 ‘SLOW (Feat. Young K (DAY6))’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간직하며 천천히 나아간다면, 결국엔 높이 날아오르고 멀리 가게 될 것이라는 멤버들의 실제 가치관을 그대로 투영했다.

 

앞서 ‘SLOW (Feat. Young K (DAY6))’는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떠올리며 개사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최고치에 달한 상황. 빅오션은 ‘SLOW (Feat. Young K (DAY6))’를 통해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라면 더 멀리, 더 높이 갈 수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물론, 모든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인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명은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라는 뜻과 함께 바다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빅오션은 최근 포카리스웨트의 첫 디지털 광고 모델로 선정됐고, 세계보건기구(WHO)와 청력 건강을 강조하기 위한 컬래버레이션 영상 시리즈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데뷔 후 국내외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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