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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Scene] 신정휘, 남자 10m 준결승 18위... 한국 다이빙 노메달로 대회 마감

입력 : 2024-08-10 20:12:33 수정 : 2024-08-10 2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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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 다이빙 준결승에서 한국 신정휘가 경기를 하고 있다. AP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다이빙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신정휘가 준결승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정휘는 10일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290.60점으로 1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는 전날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69.20점을 얻어 26명 중 17위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선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4차 시기 ‘앞으로 뛰어들어서 뒤로 몸을 뒤집는 리버스 동작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연기’(307C)에서 27.20점에 그쳐 17위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준결승 17위를 한 브랜던 로스키아보(미국)의 합계 점수는 372.45점으로 신정휘보다 80점 이상 높았다.

 

신정휘의 결승 진출 실패로 한국 다이빙은 빈손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3회 연속 결승 진출(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10m 플랫폼)에 성공했으나 결승에서 11위에 그쳤다.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은 우하람과 함께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해 준결승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수지(울산광역시청)는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13위로 아쉽게 결승 무대(상위 12명)에 서지 못했다.

 

여자 10m 플랫폼 김나현(강원도청)은 26위, 남자 10m 플랫폼 김영택(제주도청)은 24위로 예선 탈락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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