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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단신] 미국 샌디에이고서 '한류' 알린다

입력 : 2024-08-04 19:01:36 수정 : 2024-08-04 1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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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꿈꾸는 여행자' 모집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페어몬트 그랜드 델 마르 호텔에서 한류관광 홍보설명회 ‘더 코리안 웨이브 트래블 쇼케이스’를 마쳤다.

미국 여행업계와 항공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쇼케이스는 공사에서 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한류 특화 상품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한류관광코스, 상품화가 가능한 대형 K-팝 콘서트 등을 소개하고 미주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비건관광, 런케이션, 템플스테이 등 매력적인 방한 콘텐츠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이날 미국 내 한류 인플루언서 켄지 쿠마가이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켄지는 K-팝, K-드라마, K-패션 등 한류 콘텐츠를 확산하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국적의 팔로워 50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켄지는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4회에 걸쳐 출발하는 방한 여행단을 모집했는데 15분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K-팝, K-드라마 체험코스를 중심으로 한류 전용 상품을 구성하고 매회 24명의 방한 여행단과 함께 총 16회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2024 꿈꾸는 여행자 교육과정’의 강사로 참여할 활동적 장년을 선발하는 경연대회를 연다. 교육과정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한 여행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강사 선발전은 6070세대의 ‘여행의 이유, 왜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와 관련된 지식, 경험, 아이디어를 결합한 강연 스토리를 가진 60세 이상(1964년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방법은 ‘꿈꾸는 여행자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오는 1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강사 선발전은 강의계획서와 자기소개 영상 심사에서 선발된 우수자를 대상으로 무대에서 모의 강연을 펼치는 경연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경연대회 우승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수여와 상금 각각 1등 100만원, 2등 50만원을 비롯해 강의안 작성, 강의 시연 등 개별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꿈꾸는 여행자 3차 교육과정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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