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사하고 둘째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리가 끝난 박지윤의 새 집의 모습이 담겼다. 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제주 풍경과 노을 뷰가 시선을 모은다.
박지윤은 “노을 맛집 예약인 뉴하우스에서 아이들 오기 전 숙원사업인 이불&베개커버 빨래를 해서 널고 겨우 화장실1의 선반 반과 팬트리 2의 1/5과 다인이가 신신당부한 인형존을 정리한 후, 오늘의 남은 정리는 내일로 미루고 어제오늘 마신 맥주와 막걸리를 반성하며 요즘 즐겨마시는 차를 우려 얼음컵에 담아두고 밀린 책을 곁에 두고 냅다 누워버리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느린 내가 너무 싫지 않은 요즘”이라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최동석과 그의 부모가 박지윤 명의의 집에 살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알려진 바 있다.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 가족이 함께 살았지만, 현재 최동석 홀로 거주하고 있다. 최동석은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결혼 생활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을 떠나 이사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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