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ENA∙SBS PLUS ‘나는 솔로’ 17기 상철과 현숙 커플이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했다.
29일 현숙은 자신의 SNS에 “브라이덜샤워 사진 먼저 올리기 실패 너무 많은 게시물에, 다른 것 좀 올리다가 슬쩍 올리려고 했으나 그것도 실패!! 계속되는 청모로 눈코뜰새 없이 바빠 이제야 겨우 올리는 행복하고 특별했던 우리들만의 파티 그리고 감사인사~”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7기 출연진들 대다수가 모여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아낌없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현숙과 상철은 1988년생 동갑이다. 현숙은 회계사이며, 상철은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방송한 ENA 나는 솔로 17기 최종회에서 선택,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상철이 과거 강원도 양양에서 한 여성과 수위 높은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 돼 논란이 일었다.
상철은 “내 모자란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줘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나에 관해 추측하는 글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했다.
이후 현숙은 “모든 걸 구구절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가 그렇게 허술하고 현실감 없는 사람은 아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인연 당당하게 이어나가보려 한다”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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